[윔블던] '예선 2연승' 장수정, 두 번째 메이저 본선 진출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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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장수정(27, 대구시청, 세계 랭킹 158위)이 윔블던 예선 2회전을 통과하며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장수정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14번코트에서 열린 2022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레베카 스람코바(25, 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219위)에게 2-1(3-6 6-4 6-3)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수정은 지난 1월 열린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본선 무대를 밟은 그는 1회전에서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를 만났다. 3시간 10분이 넘는 대접전 끝에 장수정은 1-2(3-6 6-2 4-6)로 석패했다.
이번 윔블던에서 그는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본선행에 도전한다.
전날 열린 예선 1회전에서 장수정은 베로니카 케페네 로이그(30, 파라과이, 세계 랭킹 251위)를 2-0(7-6<7-4> 6-1)으로 이겼다.
예선 2회전에서 맞붙은 이는 세계 219위 스람코바였다. 스람코바는 2017년 호주오픈과 올해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본선에 출전했고 개인 최고 세계 랭킹은 111위였다.
1세트를 3-6으로 내준 장수정은 2세트 3-3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3-4로 뒤진 상황에서 장수정은 브레이크로 응수하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5-4로 전세를 뒤집은 장수정은 10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하며 2세트를 따냈다.
2세트의 기운을 3세트로 이어간 장수정은 3-0으로 리드했다. 3-1로 앞선 5번째 게임에서는 듀스 접전 끝에 자신의 게임을 지키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장수정은 3세트를 6-2로 따내며 윔블던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벨기에의 백전노장 야니나 위크마이어(32, 세계 랭킹 603위)와 본선행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위크마이어는 2009년 US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한 강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다섯 번 우승했고 2010년 4월에는 세계 랭킹 12위까지 올랐다.
위크마이어는 2016년 WTA 워싱턴 오픈 우승 이후 하향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US오픈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진출했지만 올해 호주오픈과 롤랑가로 프랑스오픈은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윔블던의 주요 경기는 TV채널 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과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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