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홈런 5방과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퀄리티스타트에 힘입어 신시내티 레즈전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
▲ LA 다저스가 홈런 5방과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퀄리티스타트에 힘입어 신시내티 레즈전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가 홈런 5방과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퀄리티스타트에 힘입어 신시내티 레즈전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43승2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지명타자)-맥스 먼시(2루수)-크리스 테일러(우익수)-저스틴 터너(3루수)-개빈 럭스(좌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오스틴 반스(포수)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신시내티는 조나단 인디아(지명타자)-브랜든 드루리(1루수)-토미 팸(좌익수)-카일 파머(유격수)-도노반 솔라노(3루수)-맷 레이놀즈(2루수)-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우익수)-닉 센젤(중견수)-크리스 오키(포수)로 이에 맞섰다.

다저스는 2회부터 7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내며 승기를 잡았다. 2회 다저스는 1사 만루에서 벨린저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다저스의 홈런포가 폭발했다. 3회 프리먼의 2점 홈런, 4회 벨린저의 2점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다.

첫 실점은 4회말이었다. 무사 1,2루에서 솔라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5-1이 됐다. 추가점이 필요한 시점, 다저스는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다. 5회 먼시의 솔로포, 6회 트레이 터너의 1타점 2루타, 7회에는 선두타자 스미스의 솔로 홈런으로 8-1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7회말 다저스는 빅이닝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드루리에게 1타점 적시타, 팸에게 3점 홈런을 맞아 8-5까지 따라잡혔다. 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8회에는 1사 1,2루에서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로 9-5, 9회 트레이시 톰슨의 솔로포로 10-5로 반격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 커쇼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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