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이 25일(한국시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이 25일(한국시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올 시즌 첫 MLB 코리안리거 맞대결이 성사될까.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과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MLB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MLB 올스타 1루수 후보에 오른 최지만은 최근 20경기 연속 출루하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93로 끌어올리며 3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시즌 타율이 0.194로 떨어진 박효준은 이번 맞대결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필요가 있다. 두 팀의 1차전 경기는 25일 아침 8시 10분 TV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 된다.

최지만은 2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멀티 히트 포함 3출루를 기록하며 2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특히 7회에는 최지만의 최근 상승세를 알 수 있는 장면이 나왔다. 4-3으로 탬파베이가 앞선 7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뉴욕 양키스는 자동 고의 4구를 지시해 최지만과 승부를 피하고 4번 타자인 랜디 아로사레나를 선택한 것. 한편, MLB 올스타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 AL 1루수 부문 9위에 오르기도 해, 최지만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 역대 코리안리거 5번째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또다른 코리안리거 박효준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일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한 이후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콜업된 박효준이 최지만과의 맞대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을지 시선이 쏠린다.

양 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6월 들어 2점대 평균자책점(2.42)을 기록하며 안정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우완 미치 켈러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탬파베이는 시즌 1점대 평균자책점 재진입을 노리는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평균자책점 2.0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최지만과 박효준은 2019년 3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맞붙었던 바 있지만 정규시즌 맞대결을 처음이다. 두 선수의 MLB 정규시즌 첫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되는 피츠버그와 탬파베이의 3연전 첫 경기는 25일 아침 8시 1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 ‘피츠버그 vs 탬파베이’ 3연전 중계 일정

6/25 08:10 피츠버그 vs 탬파베이 / SPOTV NOW, SPOTV

6/26 02:10 피츠버그 vs 탬파베이 / SPOTV NOW, SPOTV Prime

6/27 02:40 피츠버그 vs 탬파베이 / SPOTV NOW, SPOTV 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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