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주현 ⓒ곽혜미 기자
▲ 옥주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4일 "'엘리자벳' 캐스팅 과정은 원작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해 공정하게 진행됐다"라며 "원작사 또한 현재 상황과 관련하여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옥주현은 뉴 캐스트로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무대에 서는 이지혜의 캐스팅에 힘을 썼다는 '인맥 캐스팅'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EMK는 "옥주현의 어떠한 관여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논란이 계속되는 현재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원작자의 승인 없이는 출연진 캐스팅이 불가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뮤지컬 '엘리자벳'의 배우 캐스팅 과정 역시 원작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진행되었음을 강조해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작사 또한 현재 상황과 관련하여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바 뮤지컬 '엘리자벳'과 관련된 논란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다음은 EMK뮤지컬컴퍼니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EMK뮤지컬컴퍼니입니다.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 논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지난 6월 15일, 캐스팅 관련 의혹에 대해 옥주현 배우의 어떠한 관여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는 현재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원작자의 승인 없이는 출연진 캐스팅이 불가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뮤지컬 '엘리자벳'의 배우 캐스팅 과정 역시 원작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진행되었음을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원작사 또한 현재 상황과 관련하여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바 뮤지컬 '엘리자벳' 과 관련된 논란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EMK뮤지컬컴퍼니는 훌륭한 배우들을 발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뮤지컬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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