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주혁 ⓒ곽혜미 기자
▲ 남주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남주혁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작성한 기자와 매체의 대표, 이 내용을 제보한 익명의 제보자를 형사 고소했다.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24일 "남주혁 배우가 금일 허위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해당 매체의 대표이사 및 허위 제보를 한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고, 남주혁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지난 20일 모 온라인 매체는 남주혁의 고등학교 동창 A씨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6년간 남주혁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남주혁의 수일고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남주혁이 소위 '일진' 무리와 어울렸으며, 이 무리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 한 둘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수일고등학교 졸업앨범을 공개하며 "학폭을 심하게 당했던 친구들은 TV 보기를 멀리하고 있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다음은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매니지먼트 숲입니다.
 
남주혁 배우는 금일 허위 기사를 작성한 ‘더데이즈’ 민OO 기자와 해당 매체의 대표이사 및 허위 제보를 한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당사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고, 남주혁 배우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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