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 ⓒ LG 트윈스
▲ LG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 ⓒ LG 트윈스
▲ LG 로벨 가르시아 ⓒ LG 트윈스
▲ LG 로벨 가르시아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24일 한국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구단 관계자를 만난 가르시아는 "동료들과 즐겁게 열심히 아구해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얘기했다. 

가르시아는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지난 5일 LG와 계약을 맺고 KBO리그 도전을 택한 가르시아는 이날 가족과 함께 도착해 등번호 25번이 적힌 새 유니폼을 받고 환하게 웃었다. 

입국 후 가르시아는 "구단에서 나를 불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팀을 돕기 위해 한국에 왔기 때문에 이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며 "LG 트윈스 선수들과 함께 즐겁고 열심히 야구해서 팀이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새로 만나게 될 팬들에게는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곧 야구장에서 만날 생각에 매우 신나고 기대된다. 어서 야구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류지현 감독은 2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가르시아가 퓨처스팀이 있는 이천이나 1군이 원정 중인 수원이 아닌 잠실구장에서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구단 직원이 일요일(26일)까지 일정을 안내할 것이다. 이천은 가지 않는다. 황병일 수석코치가 잠실에서 어느정도 준비가 됐는지 확인 후에 연락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황병일 수석 외에도 이호준 김우석 박종곤 코치가 25일 오전 잠실구장에서 가르시아를 맞이할 예정이다. 코치들은 가르시아의 상태를 확인한 뒤 수원으로 합류한다. 

류지현 감독은 가르시아가 수원에서 1군 선수단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카고에서 출발한 것으로 안다. 이동 시간이 만만치 않다. 잠을 잘 잤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잠실에서 준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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