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대’ 미드필더, 맨시티행 임박…“전설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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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품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칼빈 필립스(26, 리즈 유나이티드)는 맨시티로 향한다.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17억 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797억 원) 사이다. 선수와 구단 간 개인 합의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리즈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진 보호 능력이 뛰어나다. 정확한 패스까지 갖췄다. 마르셀로 비엘사(66) 감독 시절 잠재력이 폭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2020년 11월 데뷔 후 23경기를 소화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회 연속 우승한 맨시티의 선택을 받았다. 9시즌 만에 떠나는 베테랑 미드필더 페르난지뉴(37)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이 필립스 영입을 강력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합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의 시선은 오직 맨시티를 향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필립스는 다른 클럽의 영입 제의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그는 맨시티행만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리즈 선수였던 저메인 벡포드(38)는 필립스의 맨시티 합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필립스는 리즈 아카데미를 거친 뒤 믿을 수 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라며 “필립스는 페르난지뉴를 이어 맨시티의 전설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리즈를 떠나 아쉽다. 원클럽맨과 이별은 좌절감을 느끼게 한다. 리즈팬 입장에서는 그의 이적이 싫지만, 선수에게는 엄청난 기회다. 그 누구도 그의 이적을 못마땅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리즈 수비수 대니 밀스(45)도 거들었다. 그는 “필립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는다”라며 “개인 커리어에도 큰 발전을 이룰 것이다. 잭 그릴리쉬(26)처럼 이적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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