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던지면 열흘씩 쉬던 유망주, 이제 주2회 2승이 거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한 번 선발 등판하면 1군에서 말소되던 선수가 이제는 주2회 등판에서 2승을 거둔다. LG 3년차 이민호가 이제는 확실히 프로야구 선발투수가 됐다.
이민호는 LG가 3-1로 이긴 26일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4패) 째다. 전반기가 오지도 않았는데 지난해 8승(9패)에 바짝 다가섰다.
26일 경기 승리는 주2회 등판에서 얻은 결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민호는 데뷔 시즌인 2020년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지만 일정에서는 벤치의 관리를 받아왔다. 첫 시즌에는 정찬헌과 번갈아 등판하며 열흘에 한 번 꼴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등판 간격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5일에 한 번보다는 여유가 있었다.
올해는 확실히 보통의 선발투수처럼 마운드에 오른다. 화요일 나오면 일요일도 던진다. LG는 23일 한화전 우천취소로 김윤식이 주말 3연전에 나올 수 있었지만 예정대로 임찬규-아담 플럿코-이민호를 선발로 투입했다. 이민호를 주2회 내보내도 괜찮다는 자신감, 그리고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민호는 21일 한화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개인 2연패를 끊었다. 이 경기에서는 97구를 던졌다. 그리고 나흘 쉬고 나온 26일 kt전에서 다시 97구를 던지며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직구 최고 구속 149㎞에, 슬라이더도 143㎞까지 나왔다.
지난해까지는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이 한 번 뿐이었다. 4일 휴식 후 등판이 더 있었지만 대부분 구원 등판 후 선발로 나온 경우였다. 지난해 10월 23일 두산전에 이어 28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 28일 경기에서는 5⅔이닝 11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올해는 이미 5월에 한 번 주2회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적이 있다. 지난 10일 한화전 6이닝 1실점 승리에 이어 15일 KIA전에서도 5이닝 비자책 2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