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타이거 우즈.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전 세계 셀러브리티가 함께하는 ‘2022 JP 맥매너스 프로암’이 4일과 5일 이틀간 아일랜드 어데어 마너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1990년 지역 자선단체 모금 활동을 목표로 처음 시작된 JP 맥매너스 프로암에는 세계 골프 스타뿐 아니라 휴 그랜트, 사무엘 L 잭슨 등 유명 인사들도 참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즈의 복귀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디 오픈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소화한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심한 다리 부상을 입은 이후 올해 4월 마스터스와 5월 PGA 챔피언십에서 모두 컷 통과하며 재기를 알리는 듯했다.

그러나 아직 사고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탓인지 PGA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다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이어 US오픈 출전은 포기하면서 걱정을 샀다.

JP 맥매너스 프로암은 매회 메이저대회 버금가는 라인업으로 꾸려진다. 우즈를 비롯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욘 람, 3위 로리 매킬로이, 4위 콜린 모리카와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JP 맥매너스 프로암은 프로 1명과 3명의 아마추어가 한 조를 이룬다. 경기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4일 오후 10시부터 이틀간 모두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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