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정(왼쪽)과 정나은 ⓒBWF 홈페이지
▲ 김혜정(왼쪽)과 정나은 ⓒBWF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정나은(21, 화순군청)-김혜정(24, 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여자 복식 16강에 진출했다. 

정나은과 김혜정은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BWF 슈퍼 500시리즈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여자 복식 1회전(32강)에서 아일랜드의 케이트 프로스트-모야 라이언 조를 2-0(21-7 21-9)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BWF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나은과 김혜정은 세계 랭킹을 11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4월 전남 순천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정나은과 김혜정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일 같은 장소에서 막을 내린 슈퍼 750시리즈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4강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시상대에 오른 정나은-김혜정 조는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이소희(28)-신승찬(28, 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도 1회전에서 마리아 스톨리아렌코-엘리자베타 자르카 조를 2-0(21-12 21-16)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남자 복식에서 준우승한 최솔규(27, 요넥스)-김원호(23, 삼성생명) 조도 1회전에서 덴마크의 강호 킴 아스트룹-앤더스 라스무센 조를 2-1(21-18 14-21 21-17)로 물리치고 1회전을 통과했다.

그러나 올해 코리아오픈 우승 팀인 강민혁(23, 삼성생명)-서승재(25, 국군체육부대) 조는 독일의 마르크 램스푸스-마르빈 시델 조에 0-2(17-21 18-21)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TV 채널 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는 이번 BWF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과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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