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크리스토프 갈티에.
▲ PSG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크리스토프 갈티에.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파리 생제르망이 새로운 선장을 맞이했습니다.

프랑스 파리는 지난 5일 많은 경질설을 낳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습니다. 2021년 1월 파리의 감독으로 선임된 후 많은 기대를 받았던 포체티노. 하지만 2020/21시즌 릴에 밀리며 프랑스 리그앙 우승에 실패했는데요. 프랑스 내에서 압도적인 스쿼드를 가진 파리의 감독이라면 리그앙 우승은 필수적이었기에 포체티노는 부정적인 시선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허무하게 탈락한 파리와 포체티노.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팀의 숙원이기에 파리는 더 이상 포체티노를 기다려줄 수 없었는데요. 결국 파리와 포체티노는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파리는 포체티노 결별 발표 후 곧바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갈티에는 2020/21시즌 파리를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던 릴의 감독이었는데요. 당시 포체티노를 리그 2위로 밀어냈던 갈티에. 이번에는 포체티노를 파리 감독직에서 밀어냈습니다.

갈티에는 지난 시즌 프랑스 니스의 지휘봉을 잡고 팀을 리그 5위에 안착시켰습니다. 또한 니스와 함께 프랑스의 FA컵인 쿠프 드 프랑스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과연 갈티에가 파리를 이끌고 다가오는 시즌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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