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우리 팀 오려고 돈 포기하더라"…바르셀로나 '우쭐'

작성일: 2022.07.08 16:15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자유계약으로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안드레스 크리스텐센. ⓒFC바르셀로나 트위터
자유계약으로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안드레스 크리스텐센. ⓒFC바르셀로나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와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를 데려왔다. 각각 AC밀란과 첼시 출신으로 계약 만료를 앞두고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던 두 선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선 아다마 트라오레를 비롯해 페란 토레스,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 등과 계약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팀과 협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조르디 크루이프 바르셀로나 스포츠 고문은 "일부 선수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위해 돈을 포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8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영입을 발표한 자리에서 "우리가 특정 포지션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며 "나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선수들이 '바르셀로나'라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심지어 우리가 현재 구축한 새로운 임금 구조에 맞추기 위해 기꺼이 돈을 포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선수들이 이 구단에 참여하기 위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롭고 공평한 급여 구조를 더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루이프 고문의 말은 기존 선수들에게도 해당한다. 바르셀로나의 부채는 13억5000만 유로(약 1조8000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르 피케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자진해서 임금을 삭감했으며, 일부는 임금을 분할해서 받기로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을 협상하고 있는 프랭키 데용이 그 중 한 명이다.

케시에와 크리스텐센으로 중원과 후방을 보강한 바르셀로나의 다음 목표는 최전방이다.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공개적으로 희망한 레반도프스키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리즈 유나이티드 윙어 하피냐가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 임대를 토트넘 홋스퍼와 협상하고 있으며, 오바메양의 합류로 입지가 줄어든 멤피스 데파이도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

크루이프 고문은 "우린 보강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특정 포지션을 강화하려 한다"며 "더 많은 계약이 필요하다"고 추가 영입을 시사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