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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중간평가…"토트넘, 무서울 정도로 잘했다"

작성일: 2022.07.08 19: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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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과 손흥민(왼쪽부터).
▲ 해리 케인과 손흥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여름 이적 시장이 끝을 향해 달려간다. 지금까지는 토트넘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을 차례대로 데려왔다.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을 올 여름 승자라 평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상에 못 미치는 전력 보강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는 것과 대조된다.

심지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출신조차 토트넘 행보를 극찬했다. 이안 라이트는 7일(한국시간) '라이트 하우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트넘이 다음 시즌 일을 해낼 것 같다. 라이벌 팀이지만 질투난다. 솔직히 말하면 무섭다"고 말했다.

라이트는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아스널에서 뛰었다. 아스널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중 1명으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은 공격수, 미드필더, 골키퍼 등 포지션별로 골고루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특히 페리시치와 히샬리송은 어느 팀에 가든 즉시전력감으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크로아티아와 인터 밀란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페리시치는 토트넘에 경험과 공격 옵션 다양화를 제공한다. 인터 밀란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적응도 필요치 않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에버턴 시절 152경기 53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뛸 수 있고 양쪽 윙어도 소화 가능하다. 손흥민, 케인에게 쏠린 공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포스터는 잉글랜드 대표팀 경력이 있는 백전노장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백업으로는 최고의 선수다.

브라이튼 중원에서 존재감을 보인 비수마는 전술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콘테 감독이 당장 비수마를 중용할 거란 영국 현지 평가가 많다.

라이트는 "아스널은 파비우 비에이라와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했다. 나쁘지 않다. 하지만 토트넘이 너무 영입을 잘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만들 축구를 생각해봐라. 콘테 감독 밑에서 그들이 어떤 축구를 할지 상상하면 아스널 팬으로서 정말 욕이 나올 정도다"고 토트넘의 전력 보강을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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