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영입만 된다면 세계 축구사에 남을 역대급 공격진이다.

프랑스 매체 '풋메카르토'는 7일(한국시간) "PSG(파리생제르맹)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잔루카 스카마카와 계약하고 싶어 한다"고 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을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약 종료 1년을 남기고 벌인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감정이 상한 탓이었다.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영입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아직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이 이유로 보인다. 뮌헨은 이적을 허용하더라도 헐값에는 레반도프스키를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PSG가 답보에 빠진 레반도프스키와 바르셀로나의 틈을 노렸다. 유럽 최고의 부자구단이기에 뮌헨이 요구하는 이적료와 레반도프스키의 주급을 모두 부담할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뛴 8년 동안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 최고의 골잡이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로 이뤄진 삼각편대에 레반도프스키까지 가세하면 PSG의 공격은 세계 최강이 된다.

한편 스카마카는 이탈리아 출신의 칼초 공격수다. 2018년부터 크레모네세, 즈볼러, 아스콜리 칼초, 제노아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196cm로 제공권 싸움에 능하고 장신임에도 기본기가 탄탄하다. 적은 볼 소유에도 득점력은 뛰어난 스트라이커다.

1999년생으로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PSG로 간다면 주로 백업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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