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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신세 좀 지겠습니다…손흥민 옛 동료 돌아왔다

작성일: 2022.07.09 13:3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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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포드 수비수 대니 로즈.
▲ 왓포드 수비수 대니 로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30)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대니 로즈(32)가 토트넘 훈련장으로 돌아와 화제다.

9일(한국시간) 왓포드 매체 왓포드 옵저버에 따르면 왓포드 소속인 로즈는 현재 왓포드가 아닌 토트넘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로즈는 왓포드에 이적을 요구하면서, 왓포드가 프리시즌 훈련 캠프를 차린 오스트리아로 이동하지 않고 잉글랜드에 잔류했다.

홀로 남은 로즈는 옛 소속팀이었던 토트넘에 도움을 요청했다.

로즈는 2007-08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뒤 2019-20시즌까지 컵 대회를 포함해 214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29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전성기를 구가했던 선수다.

또 2015-16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과 5시즌을 함께한 동료이기도 하다.

2018-19시즌 토트넘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던 로즈는 2019-20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출전 기회가 줄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쫓기듯 임대된 로즈는 팀을 떠나면서 "다른 선수 만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무리뉴 감독을 비난했다.

2020-21시즌 토트넘에 돌아왔지만 등번호를 배정받지 못한 것은 물론 23세 이하 선수단으로 강등당하면서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한 로즈는 왓포드와 2년 계약을 맺고 새 팀을 찾았다.

하지만 왓포드에서도 불성실한 태도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에게 지적받으면서 8경기 출전에 그쳤고, 강등을 막지 못했다.

로즈는 왓포드가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하자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이적을 요구하게 됐다.

왓포드 옵저버는 엠마뉴엘 데니스, 이스마일라 사르, 아담 마시나 역시 로즈와 함께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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