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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재계약' 물었던 풀백, 한국에서 토트넘 마지막?

작성일: 2022.07.09 09:5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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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강가와 손흥민(왼쪽부터)
▲ 탕강가와 손흥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폭풍 영입'을 하고 있다. 폭풍 영입을 한다면, 기존 자원에서 이탈이 불가피하다. 자펫 탕강가(23)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본머스가 토트넘 풀백 탕강가 영입을 위해서 협상을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탕강가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2015년 토트넘 18세 이하(U-18) 팀에 합류했고, 2020년에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1군 팀에 활용했다. 당시에 리버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면서 무리뉴 감독 눈에 들었다.

토트넘 다큐 'All or Nothing'에서 손흥민이 탕강가에게 재계약을 물었던 일화도 있다. 탕강가는 '아직 모르겠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2020년 여름에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출전했는데 프리미어리그 후반기에 무릎 부상으로 뛸 수 없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을 활용하면서 측면 풀백을 테스트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에 폭풍 영입을 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과거보다 한 단계 나은 팀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예년과 달리 이적 시장 초반부터 굵직한 선수를 데려오면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탕강가는 간헐적인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2022-23시즌에도 뛸 수 있을지 물음표다. 준주전으로 활약했던 에메르송도 방출설이 있는데, 탕강가가 콘테 감독 눈 도장을 확실하게 찍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없다면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단 프리시즌 투어에는 참가한다. 훈련을 한 모습도 포착이 됐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와 2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본머스와 협상이 진행돼 이적이 성사된다면,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탕강가와 토트넘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올여름 이적 시장에 이슈로 떠로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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