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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붙는 세비야…"굉장히 위대한 선수"

작성일: 2022.07.09 18:0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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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주안 조르단, 줄란 로페테기 감독, 호세 마리아 델 니도 부회장, 페르난도 나바로 선수단 담당 ⓒ 맹봉주 기자
▲ 왼쪽부터 주안 조르단, 줄란 로페테기 감독, 호세 마리아 델 니도 부회장, 페르난도 나바로 선수단 담당 ⓒ 맹봉주 기자

[스포티비뉴스=강남, 맹봉주 기자] "손흥민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큽니다."

세비야 선수단이 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이 있기 하루 전인 8일 세비야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첫 받을 디뎠다.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프리 시즌 한국 투어를 위해서였다. 세비야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르고 16일 오후 8시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과 맞대결을 벌인다.

기자회견 자리엔 세비야 주전 미드필더 조안 조르단과 훌란 로페테기 감독, 호세 마리아 델 니도 부회장, 페르난도 나바로 선수단 담당이 참석했다.

관심사는 세비야와 토트넘의 격돌이었다. 조르단은 "토트넘은 역량이 뛰어난 팀이다. 지난 시즌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토트넘전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다. 토트넘전에 6만 5,000명 관중이 들어온다고 들었다. 흥분되고 좋은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손흥민과 만남을 기대했다. "손흥민은 굉장히 위대한 선수다. 손흥민과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크다. 그와 경기를 치르고 기분 좋게 집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비야는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만 6번 우승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엔 라리가 4위에 올랐다.

과거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였던 에릭 라멜라와 크로아티아 대표팀 출신 이반 라키티치,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헤수스 나바스 등이 주축으로 있다.

세비야와 토트넘의 대결은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 팀들의 자존심 대결이다. 프리 시즌 경기임에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거라 전망된다.

로페테기 감독은 토트넘 실력을 인정하면서 한국팬들이 즐길 수 있는 명경기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를 외친 로페테기 감독은 "우리와 토트넘의 경기는 정말 재밌을 거다. 두 팀 모두 정말 강하다. 또 전혀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한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에 초점을 맞춰 축구를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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