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호날두 대체할 선수는 레반도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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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는 건 시간문제다. 이제 그 빈자리를 채울 때다.
리오 퍼디난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이적 시장에서 괜찮은 공격수들은 이미 새로운 팀과 계약했다. 엘링 홀란드와 다윈 누녜스 같은 선수들 말이다. 누가 호날두를 대체할 수 있겠는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말고는 호날두를 대신할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별개로 움직이고 있다.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한 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식과 개인훈련을 병행 중이다.
당장 프리 시즌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맨유 일정에 불참했다. 앞으로 있을 호주, 태국 투어도 불참이 유력하다.
호날두는 계약 기간 1년을 남겨 놓고 이 같은 행동을 보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맨유가 나가지 못하는 게 그 이유다.
분명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다. 많은 축구팬들이 비난하는 가운데서도 과거 호날두의 맨유 동료였던 퍼디난드만은 다르다.
퍼디난드는 이전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은 게 당연하다. 나였어도 호날두와 같은 반응을 보였을 거다. 사람들이 왜 호날두를 비판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맨유에서 어떻게 뛰고 싶어 하겠는가?"며 "호날두는 늘 우승을 바라는 선수다. 최고 레벨에서 경쟁이 익숙하다. 그런데 갑자기 정상과 멀어졌다고 생각한다면 좌절은 클 것이다"고 옹호했다.
호날두 대체자로 퍼디난드가 지목한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8년 동안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이었다.
뮌헨과 재계약 과정에서 갈등을 생겨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 퍼디난드는 맨유가 레반도프스키에게 접근해야한다고 충고한다. "지금으로선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맨유는 호날두가 나간다면 적극적으로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나서야한다. 한 시즌에 20~25골을 넣을 선수, 그리고 호날두의 공백을 체울 선수는 레반도프스키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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