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인데 사랑에 빠졌다"…그 결과는 '1001억' 영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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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23)가 과연 어떤 경기력을 펼칠까.
리버풀 구단은 지난 6월 "벤피카에서 누녜스 영입 완료했다.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메티컬 테스트를 마쳤고,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등번호는 27번이다"라고 알렸다.
이적료는 6400만 파운드(약 1001억 원)다. 최대 8500만 파운드(약 1329억 원)까지 오를 수 있는 조건이다. 리버풀이 누녜스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9일(한국 시간) 리버풀 공식 채널을 통해 누녜스 영입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벤피카전을 준비하면서 상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된다. 신발 사이즈까지 알 수 있다. 누녜스에 대한 경기력은 정확히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가 국제무대 이후 돌아왔기 때문에 뛸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았다. 그는 정말 잘했다. 실제로 봤을 때는 더욱 인상적이었다"라며 "힘과 기술의 조합, 열정, 영리한 움직임, 우리에게 일으킨 문제까지, 두 경기를 통해 사랑에 빠졌다. 매우 공격적인 선수였다"라고 전했다.
결국 리버풀은 누녜스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클롭 감독은 "그를 지켜보는 건 정말 즐거웠다. 우리가 그와 계약할 좋은 기회가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우리는 올인했다. 그가 지금 여기 있어서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누녜스는 '신성'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선수다. 그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2021-22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만 26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으로 클롭 감독 눈에 들었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넣었는데, 그중 2골을 리버풀과의 8강전에서 넣었다. 1, 2차전 한 골씩을 기록했다.
클롭 감독은 누녜스를 두고 "크게 될 선수다. 피지컬이 강하면서 스피드도 갖췄다. 그리고 골대 앞에서 냉정을 유지할 줄 안다"고 호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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