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 마노아
▲ 알렉 마노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옛 에이스를 만나 패배를 맛봤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빌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토론토는 시애틀과 4연전 가운데 앞 3경기를 모두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시애틀은 7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보 비솃(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라이멜 타피아(좌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토론토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았던 왼손 선발투수 로비 레이를 상대로 고전했다. 4회까지 삼진 4개를 포함해 1안타만 기록했다. 5회에는 커크, 에르난데스 2볼넷과 구리엘 주니어 우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채프먼 삼진을 시작으로 에스피날 2루수 직선타, 타피아 내야 땅볼로 무득점에 그쳤다.

6회초 토론토는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스프링어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6호 홈런이다. 그러나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가 시애틀 타선에 끝내 점수를 내줬다. 7회말 JP 크로포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내줘 1-2가 됐다.

토론토는 8회 에스피날이 유격수 직선타, 타피아, 스프링어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토론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7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4패(9승)를 안았다. 시애틀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8승(6패)을 챙겼다.

▲ 로비 레이
▲ 로비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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