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맨유 유니폼 치워' 포그바, 사인 요청에 손가락 까딱

작성일: 2022.07.10 17:45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연합뉴스/EPA
▲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폴 포그바(29)가 친정팀 유니폼을 외면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포그바가 맨유 유니폼에 사인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한 포그바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2012년 유벤투스로 떠났다. 유벤투스에서 잠재력을 폭발한 그는 최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4년간 177경기에 나서 34골 40도움을 기록했다.

포그바와 함께한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 4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등 리그를 넘어 유럽 정상 자리를 넘봤다.

맨유와 재결합도 이뤄졌다. 2016년 맨유는 1억 500만 유로(약 1,407억 원)를 들여 이적료 없이 떠났던 포그바를 다시 품었다.

화려한 귀환은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잦은 부상과 숱한 이적설,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팀 분위기를 흐렸다. 계약 마지막이었던 지난 시즌에도 27경기 1골 9도움에 그쳤다.

결국 이렇게 맨유와 포그바의 두 번째 동행도 끝이 났다. 거액을 투자했지만, 성과도 이적료도 없었다.

현재 포그바는 유벤투스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토리노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천 명의 팬이 포그바를 보기 위해 모였다. 포그바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화답했다.

이 중 한 팬이 맨유 유니폼을 내밀었다. 그러자 포그바는 검지 손가락을 까딱까딱 흔들며 사인을 거부했다. 맨유와의 관계를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매체는 "맨유 유니폼을 본 포그바는 '안된다'는 말과 함께 뻔뻔하게 손가락을 흔들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포그바는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의 행동으로도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부진한 활약에도 맨유가 소폭 상승한 재계약 안을 내놨지만 "어떻게 잔류를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느냐"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