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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나폴리에 "쿨리발리 몸값 530억? 문제없어"

작성일: 2022.07.11 08:0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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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두 쿨리발리.
▲ 칼리두 쿨리발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첼시가 중앙수비수 영입에 적극적이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첼시는 수비에 큰 구멍이 생겼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팀 수비를 이끌던 안토니오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또 다른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도 떠났다. 세사르 아즈필리쿠에타는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

첼시는 세비야의 쥘 쿤데, 유벤투스의 마티아스 데 리흐트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협상 결과가 긍정적이지 않았다. 특히 데 리흐트는 협상 도중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구두 계약을 하며 가로챘다.

급해진 첼시는 세네갈 국가대표이자 나폴리 주전 중앙수비수인 칼리두 쿨리발리(31)로 눈길을 돌렸다. 쿨리발리는 2014년부터 나폴리에서만 300경기 이상 뛴 베테랑이다. 올해 초 세네갈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으로 이끌며 가치가 폭등했다.

쿨리발리는 탄탄한 체구를 바탕으로 육탄전에 능한 수비수다. 기본 1대1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 능력과 발기술도 좋다. 세리에A 최고의 중앙수비수라 일컬어진다.

내년 여름이면 나폴리와 계약이 종료되기에 몸값도 크게 비싸진 않다. 나폴리가 책정한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30억 원).

쿤데, 데 리흐트보다 싼 이적료에 첼시는 "문제없다"고 받아쳤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나폴리가 부른 쿨리발리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번 여름 기존 수비수들이 대거 나가며 수비 보강이 절실한 첼시다. 쿨리발리의 이적료는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은 "쿨리발리는 나폴리의 상징이다"면서도 "우리는 결정해야하는 시간이 왔다. 쿨리발리가 팀에 남길 바란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쿨리발리만 바라만 볼 순 없다. 억지로 남으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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