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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던 토트넘 미래, 복귀 가능성 제시…"맨유-아스널도 노리는 재능"

작성일: 2022.07.11 10: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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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일 워커-피터스와 손흥민(29).
▲ 카일 워커-피터스와 손흥민(29).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2년 만에 재회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사우스햄튼 수비수 카일 워커-피터스(26)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워커-피터스는 한때 토트넘 홋스퍼의 미래였다. 오른쪽 풀백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카일 워커(32)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기대됐다.

성인 무대 데뷔전은 쉽지 않았다. 워커-피터스는 201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바르셀로나전에 첫 출전 했다. 당시 그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실책을 범하며 상대에 실점을 내줬다.

첫 경기에서 부진 하자,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았다. 워커-피터스는 2년 반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단 9번 선발 출전했다. 키어런 트리피어(31), 세르주 오리에(29)와 경쟁에서도 밀렸다. 워커-피터스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을 떠났다.

막상 팀을 떠나더니 기량이 만개했다. 랄프 하센휘틀(54) 사우스햄튼 감독은 워커-피터스를 핵심 수비수로 활용했다. 성장을 거듭한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승선까지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도 사우스햄튼의 핵심 선수였다. 37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제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선수로 우뚝 섰다. ‘더부트룸’에 따르면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전통 강호 맨유가 그를 노리고 있다. 왼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워커-피터스의 활용 가능성을 크게 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폴 머슨은 그를 “완전히 뛰어난 선수다”라고 표현한 바 있다.

토트넘 복귀도 가능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워커-피터스를 다시 데려올 수 있다. 사우스햄튼 이적 당시 바이백 조항을 넣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67억 원)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바이백 조항을 발동할지 관심이 쏠린다.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미들즈브러 수비수 제드 스펜스(21)를 노리고 있지만, 협상이 오래 끌릴 수도 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새로운 옵션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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