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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내고 고함쳐도 ‘대만족’…“맨유, 다음 시즌 기대돼”

작성일: 2022.07.11 11: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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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
▲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열의에 불타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27)는 1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에릭 텐 하흐(52)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식에 만족한다.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위해 담금질 중이다. 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오는 12일 리버풀과 친선 경기에서 첫선을 보인다.

경기 전부터 텐 하흐 감독의 훈련 방식이 화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텐 하흐 감독은 훈련 도중 실수를 저지른 선수에게 분노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7)와 마커스 래시포드924)에게 소리를 질렀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선수가 소감을 전했다. 린델뢰프는 “텐 하흐 감독의 존재감은 남다르다”라며 “맨유 모든 구성원은 더 나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새로운 감독의 경기 방식을 배우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신임 감독의 열정이 돋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특유의 빌드업 전술로 유럽 축구계에 이름을 떨쳤다. 린델뢰프는 “훈련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라며 “텐 하흐 감독은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한다. 맨유에 생긴 가장 큰 변화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단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지만, 이미 맨유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선수단에 새로운 규칙을 정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린델뢰프는 “텐 하흐 감독만의 방식이 있다. 얘기를 나누며 전과 다른 방식으로 훈련 중이다. 지금까지는 매우 좋았다”라며 “텐 하흐 감독은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걸 요구한다. 세부 규정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까지 약 한 달이 남았다. 린델뢰프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며 “맨유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팀이다.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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