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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수비수 이적 가능성에 ‘깜짝’…“지금 잃는 건 어려워”

작성일: 2022.07.11 16:0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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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맷 도허티 ⓒ곽혜미 기자
▲ 토트넘 맷 도허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맷 도허티(30)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현시점으로서는 잔류가 유력하다고 주장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도허티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폴 로빈슨(42)의 반응을 전했다.

2020년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도허티는 힘든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초반 대부분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지만 이내 지난 4월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됐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즌을 맞은 도허티는 만발의 준비를 했다. 프리 시즌 훈련이 시작되기 전부터 올리버 스킵(21), 자펫 탕강가(23)와 함께 일찌감치 훈련에 돌입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었기에 더더욱 열정을 뽐냈다.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의 오른쪽 윙백 제드 스펜스(21) 영입을 노리고 있음에 따라 도허티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것으로 예상됐고, 계약 만료를 2년 앞둔 올해 여름 방출 대상 중 한 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로빈슨은 이 같은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로빈슨은 “만약 (도허티의 이적이) 사실이라면 나는 놀랐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도허티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로빈슨은 “도허티는 시작이 느렸다. 약간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지만 콘테 감독 밑에서 측면에 투입됐을 때 엄청난 향상을 보였다. 토트넘이 그와 계약한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라며 “그는 오른쪽 윙백에 적합하다. 공격적으로도 매우 잘했다. 마침내 그의 장점을 보기 시작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콘테 감독 시스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도허티가 떠난다면 팬들뿐만 아니라 그에게도 큰 충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빈슨은 “그렇기 때문에 만약 토트넘이 도허티를 놓아준다면 나는 매우 놀랄 것이다. 토트넘이 오른쪽 윙백을 위해 이적 시장에 머물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그것이 선수단에 도허티를 위한 자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프리시즌 현 단계에서 그를 잃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허티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서의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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