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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억 신입생, 상암에 떴다…케인과 원톱 대결

작성일: 2022.07.11 19: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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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샬리송 ⓒ곽혜미 기자
▲ 히샬리송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6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들여 야심 차게 영입한 히샬리송(27)이 토트넘 선수로 한국 팬들 앞에 섰다.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히샬리송에게 관심이 주목됐던 것은 전술 훈련.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10명씩 두 팀으로 선수를 나눴다.

공격팀과 수비팀으로 나눠 공격팀이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키고 있는 골문에 골을 넣는 훈련이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이 수비 팀에 배치된 가운데 히샬리송은 조끼를 입고 공격팀에 섰다.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브리안 힐과 루카스 모우라가 양쪽에서 히샬리송을 받쳤다.

콘테 감독이 유심히 지켜본 가운데 히샬리송은 날렵하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최전방을 이끌었다.

첫 번째 슈팅 시도는 무산됐지만 임팩트는 성공 이상이었다. 히샬리송이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에 맞자 지켜보던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히샬리송은 특유의 날렵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고 정확한 슈팅으로 요리스 골키퍼를 여러 차례 뚫었다.

이어 공격과 수비를 바꿨을 때 히샬리송은 유일하게 팀을 바꿨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이번엔 손흥민과 함께 케인 뒤를 받쳤다. 콘테 감독이 히샬리송을 중용할 것을 시사한 훈련이었다.

또 다른 이적생인 이브 비수마도 이날 훈련에서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 비수마는 중원에서 강한 압박과 빌드업을 책임졌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긴 시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도 이날 훈련에 참석했다. 이반 페리시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을 지켜보기만 했다.

1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토트넘 선수단은 11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한 뒤, 이날 오픈 트레이닝에 참석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진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르고, 16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경기한다.

■ 토트넘 한국 투어 명단 (28명)

골키퍼: 위고 요리스, 프레이저 포스터, 브랜든 오스틴, 조쉬 킬리

수비수: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자페 탕강가, 말라치 파간 월콧, 찰리 셰이어스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하비 화이트, 이브 비수마, 페페 마타르 사르

공격수: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데얀 쿨루셉스키, 브리안 힐, 트로이 패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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