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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선수들도 속수무책…토트넘 3인방 “너무 덥다” 하소연

작성일: 2022.07.12 10: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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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곽혜미 기자
▲ 콘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도 속수무책이었다.

2022-23시즌 시작에 앞서 손흥민(29)의 고국인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치르는 토트넘 선수단은 10일 한국땅을 밟았다.

도착한 이후 곧바로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아 첫 번째 훈련을 진행했고, 11일에도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차례 훈련했다.

오후에는 팬들과 만났다. 오후 6시 20분경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 수많은 팬들이 보는 앞에서 열정적으로 뛰었다.

훈련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선수들은 하나둘씩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비가 오고 난 후 습하고 더운 날씨 속 진행된 훈련에 선수단은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 훈련 후 그라운드에 쓰러진 토트넘 선수들.
▲ 훈련 후 그라운드에 쓰러진 토트넘 선수들.

역동적인 리그로 잘 알려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한국의 무더운 날씨를 당해낼 수가 없었다. 마무리 운동을 하던 중 해리 케인(29)을 시작으로 손흥민과 이브 비수마(26), 자펫 탕강가(23) 등 여러 선수들이 그라운드 한 편에 그대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후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한국에서도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 만큼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이어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체력의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에릭 다이어(28), 트로이 패럿(20), 탕강가는 무더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11일 오픈트레이닝 현장에서 만난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이들은 “너무 덥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을 계속된다. 토트넘 전담 기자인 골드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지휘 아래 선수단이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차례씩 훈련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훈련장에서도 경기를 대비한 여러 패턴을 시도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여러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매우 피곤하다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온전히 맞는 첫 시즌을 앞둔 토트넘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는 13일과 16일 각각 팀K리그, 세비야와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되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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