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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급여도 줘야 하나…더 용 영입전, 맨유 CEO 스페인 향했다

작성일: 2022.07.12 16: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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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인 프랭키 더 용.
▲ 연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인 프랭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직접 스페인까지 갔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리차드 아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경영자(CEO)는 직접 스페인으로 향했다. 프랭키 더 용(25) 영입을 위해 FC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을 만났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52) 신임 감독 체제에서 팀을 뒤바꾸려 한다. 여름 이적시장 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폴 포그바(29), 제시 린가드(29) 등 선수 11명을 방출했다. 추가 이적까지 발생했다. 맨유는 약 한 달간 총 13명의 선수를 정리했다.

선수단에 빈자리가 생겼지만, 보강은 지지부진하다. 리빌딩의 핵심으로 꼽은 선수의 계약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려 한다. 아약스 시절 애제자를 전술 핵심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2018-19시즌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으로 이끌며 유럽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더 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여름 이적시장 전부터 얘기가 오갔다. 영국 ‘BBC’ 등 복수 매체는 연일 더 용의 맨유행을 점쳤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6,500만 유로(약 865억 원)에 바르셀로나와 더 용 이적료에 합의했다.

계약이 성사되려던 찰나, 변수가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 당시 더 용의 주급을 대폭 삭감했다. 2년 동안 연봉 900만 유로(약 120억 원)를 덜 지급했다. 대신 오는 3년간 1,800만 유로, 마지막 해에는 1,900만 유로(약 250억 원)를 줄 심산이었다.

하지만 해당 금액을 감당하지 못할 듯하다. ‘디 애슬레틱’은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바르셀로나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맨유는 여전히 더 용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CEO까지 스페인으로 향해 바르셀로나 관계자와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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