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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쿨리발리 대체선수로 김민재 낙점 "언제든 영입 가능"

작성일: 2022.07.12 16: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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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곽혜미 기자
▲ 김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이탈리아판 '스카이 스포츠' 기자 디 마르지오는 12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와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이적이 유력한 칼리두 쿨리발리가 떠나면 대체선수로 김민재를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언제든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를 향한 나폴리의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금의 페네르바체와 계약하기 전부터 나폴리 이적설이 돌았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다. 탄탄한 수비력에 빌드업까지 갖춰 현대축구에서 중앙수비수에게 원하는 이상적인 능력을 모두 지녔다. '탈아시아급' 신체능력으로 유럽선수들과 몸싸움에도 밀리지 않는다.

다만 이적료 문제로 구체적인 협상까진 벌이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로 간 김민재는 단번에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따냈다.

쿨리발리는 세네갈 국가대표이자 2014년부터 나폴리에서만 300경기 이상 뛴 베테랑 수비수다. 올해 초 세네갈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으로 이끌며 가치가 폭등했다.

육중한 체구를 바탕으로 육탄전에 능한 수비수다. 기본 1대1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 능력과 발기술도 좋다. 세리에A 최고의 중앙수비수라 일컬어진다.

내년 여름이면 나폴리와 계약이 종료되기에 몸값도 크게 비싸진 않다. 나폴리가 책정한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30억 원).

첼시가 쿨리발리 영입전에 가장 공격적이다.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떠나고 기존 수비진이 해체된 첼시는 쿨리발리를 중심으로 전력을 보강하려 한다. 나폴리가 부른 이적료도 문제없다며 영입 준비에 나섰다.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우리는 결정해야하는 시간이 왔다. 쿨리발리가 팀에 남길 바란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쿨리발리만 바라만 볼 순 없다. 억지로 남으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쿨리발리가 떠나면 김민재에 대한 나폴리의 마음 자세가 더 적극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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