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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프라이데이 롯데가 다했다…홈런 레이스 이대호 우승-퓨처스 MVP 나승엽(종합)

작성일: 2022.07.15 22:2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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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포수 김태군(왼쪽)과 호흡을 맞춘 이대호가 홈런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 연합뉴스
▲ 삼성 포수 김태군(왼쪽)과 호흡을 맞춘 이대호가 홈런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올스타전의 꽃 홈런 레이스에서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선 이대호가 홈런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행사가 열렸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끝난 뒤 올스타전 행사 전야제 격인 홈런 레이스가 펼쳐졌다. 장타력을 뽐내기 위해 KIA 타이거즈 황대인, 나성범, LG 트윈스 오지환, 김현수, SSG 랜더스 한유섬, kt 위즈 박병호,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참석했다. 황대인-오지환-김현수-한유섬-나성범-박병호-이대호 순으로 홈런 레이스가 펼쳐졌다.

첫 번째 주자 황대인은 파트너 최형우와 나섰다.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연습 배팅이었다. 실전에서 아웃 카운트 5개를 적립한 후에야 뒤늦게 폴을 때리는 첫 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이후 연거푸 홈런을 쏘아 올리기 시작했고 4홈런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오지환이 이어 타석에 나섰다. 초반 홈런 2개를 터뜨렸으나, 이후 파울 타구가 많이 나왔다. 타이밍이 맞지 않았고, 2개로 끝났다. 이어 김현수는 10아웃 동안 4홈런을 쳐 황대인과 타이를 이뤘다.

한유섬은 첫 타격부터 홈런을 쳤다. 5아웃 동안 3홈런을 쳐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아웃카운트만 쌓였다. 8아웃 뒤 홈런 하나가 터지며 4홈런이 됐고, 황대인, 김현수와 타이를 이루며 레이스를 마쳤다. 나성범도 초반 페이스는 빼어났지만, 4홈런으로 마쳤다.

전반기 홈런 1위 박병호가 타석에 섰다.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과 호흡을 맞췄지만, 잘 맞지 않았다. 1홈런 8아웃에서 몰아치기 시작했고, 4홈런으로 레이스를 끝냈다.

이어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5홈런을 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호는 2009년, 2018년에 이어 통산 3번째 홈런 레이스 우승을 맛봤다. KBO 홈런 레이스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다. 3회 우승은 박재홍, 양준혁, 김태균에 이어 역대 4번째다.

▲ 이대호 ⓒ 연합뉴스
▲ 이대호 ⓒ 연합뉴스

이후 2위 결정전에서는 김현수가 승리했다. 비거리왕은 130m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와 나성범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열린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는 남부리그가 북부리그에 3-2로 힘겹게 이겼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2019년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비로 취소됐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남부리그 선발투수로 나선 김기훈은 3이닝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다. 상무 나승엽은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나승엽은 "오랜만에 잠실 야구장에서 많은 팬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렌다. 팀이 이겨서 좋다. MVP까지 수상해 매우 좋다"고 말했다. kt 위즈 양승혁은 3안타 1타점 1도루로 우수 타자상을 받았다.

이날 6754명의 관중이 찾아 올스타전 행사를 즐겼다. 올스타전 이전에 잠실 운동장 외야에서 열린 사인회와 베이스볼5 행사에도 많은 팬이 관심을 보였다.

16일 KBO 리그 올스타전은 오후 3시 잠실구장 외야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오후 6시 시작될 예정이다.

▲ 퓨처스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나승엽(왼쪽)과 허구연 KBO 총재. ⓒ 연합뉴스
▲ 퓨처스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나승엽(왼쪽)과 허구연 KBO 총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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