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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달러 노리는 타자가 김하성-타티스 동료된다? “현시점 유력 행선지”

작성일: 2022.07.18 14:3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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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액이 거론되는 후안 소토
▲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액이 거론되는 후안 소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MLB)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후안 소토(24)가 워싱턴의 초대형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이다. 20대 선수 중 최고 재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소토는 이번 거절로 벌써 세 차례나 워싱턴을 물러서게 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워싱턴은 소토에 15년 총액 4억4000만 달러(약 5789억 원)의 대형 계약을 제안했으나 소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이를 거부했다. 4억4000만 달러는 총액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인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12년 4억2650만 달러)을 넘어서는 것이다.

소토는 제안 거부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자 유감을 표했지만, 결국 보라스는 이 이상의 대우를 원한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난 셈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연평균 금액(약 2933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가 안 되는데 이는 현시점에서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라고는 할 수 없고, 지불 유예 조항이 있다면 결과적으로는 4억 달러의 가치가 안 되기 때문에 거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어쨌든 워싱턴은 세 번이나 퇴짜를 맞았고, 이제는 소토를 트레이드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이 저 제안을 ‘영끌’한 것이 맞고, 더 이상 올려줄 여력이 없다면 차라리 트레이드를 해 대규모 유망주 패키지를 받는 게 낫기 때문이다. 소토는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현지에서는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와 같이 외야수가 필요하고, 또 돈의 여력이 있는 팀들이 소토를 향해 달려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실제 5억 달러에 근접하는 금전적 보장을 원하는 소토를 품에 안을 만한 팀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7일(한국시간) 오히려 이적시장 초기의 유력 행선지는 샌디에이고가 될 수 있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헤이먼의 주장을 요약하면 우선 메츠는 워싱턴이 만족할 만한 유망주 패키지가 부족하고, 양키스는 유망주는 있지만 이들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며 애런 저지의 FA 시장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는 항상 시장을 놀라게 하는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의 성향을 변수로 뽑았으며, 타 팀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C.J 에이브람스, 맥킨지 고어 등 유망주를 과감하게 보낼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헤이먼과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 타티스 주니어와 소토를 짝짓게 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샌디에이고는 뉴욕 연고의 두 팀보다는 작은 팜이지만, 이미 사치세를 내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두 팀 중 하나(LA 다저스‧샌디에이고)이며, 뭔가 충격적인 패키지 딜을 자주 했던 팀이기도 하다. 가능성이야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샌디에이고가 소토를 품에 안는다면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야수 두 명(타티스 주니어‧소토)을 내야와 외야에 포진시킬 수 있다. 샌디에이고의 외야 공격력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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