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김천상무) ⓒ대한축구협회
▲ 권창훈(김천상무)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권창훈(김천상무)이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대회 첫 승을 거둔 한국(승점 3)은 일본(승점 3)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권창훈은 골맛도 봤다. 1-0으로 앞선 후반 10분 김진수(전북현대)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권창훈은 "초반에 득점이 안 나왔지만 계속 추구하는 방향대로 공격을 전개했다. 계속 두드리다보니 상대 실수를 유도했다. 처음엔 조금 걱정도 했지만 끝까지 우리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첫 승리가 중요했는데 이뤄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홍콩전에 대해서는 "오후 4시 경기이기에 더운 날씨에서 치러질 것이다. 시간이 많지 않지만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도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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