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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고 4강 진출...‘승리 투수‘ 조영우 “똘똘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청룡기]

작성일: 2022.07.21 17:57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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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고 투수 조영우. ⓒ목동, 최민우기자
▲유신고 투수 조영우. ⓒ목동, 최민우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유신고가 경기고를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유신고는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왕중왕전‘ 경기고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유신고는 조영우가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챙긴 가운데, 마운드를 이어 받은 박시원도 3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내며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타선에서는 조장현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변헌성이 4타수 2안타 2득점, 황준성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신고는 3-2로 팽팽하게 맞서던 6회. 추가점을 뽑아내며 멀찍이 달아났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정영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준상이 우전 안타를 날려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에 박태완의 내야땅볼을 틈타 한 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두 점을 더 뽑아냈다. 변헌성과 김영일, 김승주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 때 황준성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리드를 굳혔다.

유신고는 9회 박시원이 1점을 내줬지만, 추가실점 없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를 마친 뒤 유신고 홍석무 감독은 “조금 쉽게 경기를 풀 수 있었지만, 만루 찬스를 못잡았던게 아쉽다. 그래도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모두 자신의 플레이를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미소를 지었다.

호투를 펼친 조영우는 “우리 팀이 똘똘 뭉쳐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마운드 올라갔을 때 야수들을 믿는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안타를 맞고 실점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처음에는 힘이 너무 들어간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지면서 더 안정감을 갖게 됐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영우는 140km 중반대 빠른공과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상대를 위협한다. 최근 강속구를 던지는 선수들이 많지만, 더 정확한 제구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조영우는 “내 장점은 제구다. ‘할 수 있을까,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내가 할 일을 하려 한다. 앞으로도 자신 있게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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