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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게임노트]‘파노니 데뷔승’ KIA, 롯데 5연승 저지…5~6위 격차 5게임

작성일: 2022.07.22 21:12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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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 ⓒKIA 타이거즈
▲ KIA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KIA 타이거즈로 중도 합류한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KBO리그 데뷔승을 거뒀다.

KIA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투수 파노니의 5⅓이닝 2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위(43승1무40패) KIA는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또, 6위(38승3무45패) 롯데의 5연승을 저지하면서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지난달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영입된 파노니는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첫 승을 챙겼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는 3회초에만 4실점하면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7패(9승)째를 안았다.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3회 스트라이크존(S존) 판정으로 반즈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KIA는 한승택과 박찬호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창진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내 찬스를 2사 만루로 연결했다.

그런데 이때 반즈가 잠시 평정심을 잃었다. 풀카운트에서 나성범에게 던진 시속 144㎞짜리 높은 직구가 볼로 판정되자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는 다음 타자와 승부로도 영향을 끼쳤고, 결국 황대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1실점했다.

롯데 벤치는 여기에서 흐름을 끊기 위해 타임을 불렀다. 임경완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반즈를 다독였다. 그러나 상대 에이스로부터 선취점을 낸 KIA는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선빈이 내야 가운데를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다시 이우성이 1타점 중전안타를 추가해 4-0으로 도망갔다.

롯데도 반격했다. 6회 선두타자 황성빈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대호가 2점홈런을 터뜨렸다. 파노니의 시속 139㎞짜리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후반기 첫 번째 홈런이자 올 시즌 12호포였다.

그러나 롯데는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파노니 다음으로 올라온 김재열~장현식~전상현에게 타선이 꽁꽁 막혔다.

그 사이 KIA는 9회 2사 2루에서 김도영이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때려내 5-2로 도망갔다. 이어 마지막 9회 수비를 마무리 정해영이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정해영은 올 시즌 23세이브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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