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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데뷔전 치른’ 조유민 “비로소 꿈 이뤄…4연패 이루겠다”

작성일: 2022.07.23 16:3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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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민. ⓒ대한축구협회
▲ 조유민.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조유민(26, 대전하나시티즌)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것에 대한 기쁨을 표하며 대회 4연패 달성을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일본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홍콩과 맞붙는다.

앞서 20일에는 중국을 상대했다. 중국과 1차전에서 상대의 자책골에 이어 권창훈, 조규성의 득점이 터지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조유민의 A매치 데뷔전이기도 했다. 앞서 6월 A매치 기간에도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당시 치른 친선 경기에서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리고 그는 이번 대회에 앞서 또 한 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당하며 중국전에서 김진수, 권경원, 윤종규와 함께 3선에 선발 출전했다.

데뷔전부터 선발 출전했다. 23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조유민은 “지난 친선경기 때는 처음으로 경기를 뛴다고 상상하니 긴장이 많이 됐다. 하지만 여기서 명단이 발표되고 경기를 준비할 때는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안 됐다. 경기장에 들어가서 어떤 부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경기가 끝나고 나올 때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축구를 시작하면서부터 꿈꿔왔던 국가대표라는 꿈을 첫 소집 때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데뷔전을 하고 나니 이제야 비로소 그 꿈을 이룬 것 같다고 생각한다.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도 전했다.

권경원과의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수비 라인을 지키며 중국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완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좋은 호흡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조유민은 “경원이 형이랑 같이 뛰어서 너무 편했다. 훈련할 때부터 많은 얘기를 하고 도와주셨다. 팀에서 원하는 부분들을 최대한 맞춰서 하려고 노력했다. 경원이 형에게 감사하다”라며 “끝나고 나니 아쉬웠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하며 자신의 데뷔전에 50점을 메겼다.

소속팀에서와는 확연히 다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민은 “아무래도 팀에서와 대표팀에서 분명히 다른 것은 빌드업 축구를 한다는 것이다”라며 “팀에서 경기를 할 때는 킥으로 의도적으로 붙여놓는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밑에서부터 빌드업으로 축구를 만들어간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라인 컨트롤 등에서도 분명히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의 활약도 중요해졌다. 대회 3연패를 기록한 한국은 홍콩과 일본을 연이어 만난다. 조유민도 4연패 달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3연패를 그냥 한 게 아니라 선수들의 노력과 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로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우리가 준비한 축구, 자세들을 잘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를 해 승리하고 어렵겠지만 4연패를 이루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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