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선발 투수→불펜 대기…사령탑 "본인에게 좋은 경험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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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선수 본인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 최원태의 구원 등판에 관해 얘기했다.
최원태는 23일 삼성전 8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공 27개를 던지며 2볼넷 1탈삼진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선발 투수 최원태의 구원 등판에는 컨디션 점검이라는 속내가 담겨 있었다.
2141일(종전 2016년 9월11일 두산 베어스전) 만의 구원 등판일 정도로 최원태에게는 익숙하지 않았을 경험, 홍 감독은 긍정적인 면을 봤다. “불펜 코치와 22일 불펜에서 대기할 때 회의를 했다. (최원태의) 준비 과정이 굉장히 좋았다. 선수 본인도 좋다고 평가했다. 볼넷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고 돌아봤다.
이어 “선발로만 준비했던 선수다. 이틀 동안 구원 투수로 불펜에서 준비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이날 선발 투수로 타일러 애플러를 내보낸다. 홍 감독은 “우천 취소 때문에 전반기 마지막 경기(14일 SSG 랜더스전)에서 불펜 등판을 했다. 오늘 경기를 지켜봐야 하지만, 애플러도 선발 투수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팀이 후반기 좋은 승부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러에 관한 평가는 등판 이후 말하겠다”고 했다.
한편 키움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22일 경기에서 불성실한 플레이를 보였던 야시엘 푸이그가 선발 명단으로 복귀했고, 김시앙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나선다.
◆키움 선발 라인업
김준완(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푸이그(지명타자)-이주형(1루수)-김시앙(포수)-이용규(좌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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