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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혼쭐낸’ 홍콩 감독, “한국에 기회 거의 안 줬다”

작성일: 2022.07.24 18:2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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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안데르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홍콩의 안데르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냈던 홍콩의 안데르센 감독이 대한민국과의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FIFA 랭킹 145위의 홍콩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한국(28위)에 0-3으로 패했다.

일본전에 이어 이날도 패한 홍콩(승점 0)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안데르센 감독은 “오늘은 전술 면에서 큰 한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수비에서 압박도 잘하면서 한국이 고전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선제 실점은 운이 안 좋지만, 전반전에는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 전방 공격수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후반전에서도 한국의 공격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아시아 최강팀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기회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 후반전에 체력이 많이 떨어지며 2골을 실점하긴 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콩은 1차전 일본전에서 6골을 내줬고 이날은 3골을 허용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일본, 한국전에서는 조직력이 필요하다. 특히 수비가 중요하다. 오늘은 굉장히 잘 먹혔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공격을 어느 정도 차단했다. 전반전에 실점했지만, 후반전에는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수비는 굉장히 잘했다. 공수 전환도 좋았다. 일본전에서는 공수 전환이 미흡해서 대량 실점했다. 더 보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홍콩이 이렇게 경기했다는 건 아시안컵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었다. 아시안컵에 나설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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