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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한일전 남긴 벤투 감독 “동아시안컵 우승하겠다” 다짐

작성일: 2022.07.24 18:37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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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동아시안컵 4연패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홍콩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첫 경기 중국전을 3-0 완승한 한국은 동아시안컵 2연승을 달리며 일본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조 1위로 올라섰다. 오는 27일 일본전을 끝으로 동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한다.

홍콩과 경기 후 벤투 감독은 “볼 점유율이 매우 높았다.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득점 기회는 잘 만들지 못했다. 타당한 경기 결과다”라며 “데뷔전을 치른 선수도 있었다.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가장 큰 목표는 승리였다.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봤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는 이날 후반전 오른쪽 수비수로 깜짝 출전했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이 중요하다”라며 “일본전은 72시간 내 치러진다. 오른쪽 수비수 한 명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백승호는 대체 옵션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황인범은 홍콩과 경기 전 해외 이적을 위해 A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벤투 감독은 “황인범 말고도 대체 중앙 미드필더가 있었다. 이날 경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 판단했다”라며 “일본전에서는 엄원상을 대신 활용할 것이다. 동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집중하겠다. 일본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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