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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멀티골-지소연 부상' 한국 女, 대만에 4-0 골 폭죽…첫 승 신고 '유종의 미'

작성일: 2022.07.26 17:5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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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대표팀 이민아가 득점 뒤에 환호했다 ⓒ대한축구협회
▲ 한국 여자 대표팀 이민아가 득점 뒤에 환호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여자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승으로 대회를 끝냈다.

한국은 26일 오후 4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대만을 만나 4-0으로 이겼다. 한일전(1-2 패), 중국전(1-1 무승부)에서 첫 승 실패를 대만전에서 만회했다.

한국은 최유리와 강채림이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지소연, 이민아, 이영주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 장슬기와 추효주가 윙백에서 왕성하게 움직였다. 수비는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였고,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이 꼈다.

한국은 홍콩의 밀집 수비를 두드렸다. 이민아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측면을 벌렸고, 중원에서 한 박자 빠른 패스로 오픈 플레이를 했다. 전반 31분 지소연이 감각적인 로빙 패스 뒤에 장슬기가 침투했다. 

대만은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노렸다. 전반 35분, 직접 프리킥으로 한국 골망을 조준했다. 선제골은 한국이었다. 장슬기의 위협적인 오버래핑 뒤에 정확한 패스를, 이민아가 침투해 마무리했다.

한국의 득점은 멈추지 않았다. 최유리가 오른쪽에서 과감한 돌파 뒤에 박스 안으로 전진 패스를 시도했다. 강채림이 방향만 살짝 바꿔 대만 골키퍼를 뚫었다. 전반 40분에는 측면에서 유려한 패스 이후에 이민아가 정확하게 마무리하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전, 한국에 청천벽력 부상이 생겼다. 지소연이 대만과 볼 다툼 도중에 발목이 꺾여 뛸 수 없었다. 콜린 벨 감독은 지소연을 빼고 장창을 투입했다. 장창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위협적인 슈팅을 했다.

한국은 저돌적인 전방 압박으로 빠르게 역습했다. 상대 진영에서 짧게 원투패스를 주고 받으며 전진했다. 후반 32분 추효주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이민아의 방향 전환 패스도 일품이었다.

콜린 벨 감독은 교체 투입으로 피지컬과 높이를 보완했다. 후반 36분 고민정이 헤더로 대만 골망을 조준했다. 대만은 측면에서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고민정이 추가 시간에 대표팀 데뷔골을 성공했고, 한국이 경기를 지배하며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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