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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두산 팬들 만나고 싶어"…MVP 대체자, 의욕 넘친다

작성일: 2022.07.27 19: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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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브랜든 와델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브랜든 와델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하루빨리 두산 팬들을 만나고 싶다."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8)이 한국에 왔다. 브랜든은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구단 과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브랜든은 본인의 등번호 5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에는 약혼자인 매디슨도 함께 왔다. 

브랜든은 "KBO리그에서 뛴다는 사실이 굉장히 흥분되고 설렌다. 난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 투구수를 줄이고 상대 배트를 끌어내 빠르게 아웃카운트 잡는 유형의 투수다.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실전에서 던질 준비는 다 돼있다. 하루빨리 두산 팬들을 만나고 싶다. 많이 이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브랜든을 총액 23만 달러에 영입했다. 지난해 MVP로 활약한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3)가 부상 여파로 전반기 내내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하자 고심 끝에 결단을 내렸다. 

브랜든은 왼손 투수로 미국에서는 주로 불펜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1경기 모두 구원 등판해 12⅔이닝,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19년까지는 주로 선발투수로 뛰다 2021년부터는 불펜으로만 나섰다. 마이너리그 통산 149경기(선발 85경기), 34승31패, 13홀드, 4세이브, 521⅓이닝,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구단 관계자는 당시 "큰 키를 활용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던진다. 그 중 체인지업의 무브먼트가 예리하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브랜든은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훈련 스케줄을 진행한다. 28일 잠실에서 불펜 피칭을 진행한 뒤 3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그리고 특별한 변동 사항이 없으면 다음 달 4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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