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
▲ 김민재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김민재(25)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등번호 3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미 나폴리는 김민재를 핵심 수비수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칼리두 쿨리발리(31)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김민재 영입에 힘 쏟고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아시아 수비수 최고 이적료 기록도 갈아치웠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나폴리는 페네르바체 SK에 바이아웃 2,000만 유로(약 266억 원)를 지급했다. 5,000만 유로(약 666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도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회장도 김민재 영입에 활짝 웃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환영합니다, 민재!”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 속 김민재와 라우렌티스 회장은 계약서에 서명하며 미소짓고 있었다.

유럽 최고 무대도 누빌 예정이다. 나폴리는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참가한다.

▲ 김민재는 등번호 3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나폴리 공식 SNS 갈무리
▲ 김민재는 등번호 3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나폴리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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