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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 하잖아…' 호날두, 맨유에 0원 '계약 해지 통보'

작성일: 2022.07.28 17:1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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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를 보낼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호날두와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호날두는 자유계약대상자(FA)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팀 이적을 원한다"고 알렸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제패, 발롱도르까지 품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대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12년 만에 올드트래포드 복귀는 무너진 명가에 한 줄기 희망이었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겼지만 득점력은 여전했다. 활동량은 떨어져도 중요한 순간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제이든 산초 등 숱한 젊은 선수를 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내 최다 득점과 프리미어리그 득점 TOP5에서 경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1-22시즌이 끝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 선임 뒤에 호날두도 잔류를 암시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준비했다. 호날두는 1년 연장 옵션에 2023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된 상황이다.

하지만 지지부진한 이적 시장에 마음을 접었다. 리오넬 메시와 챔피언스리그 커리어 경쟁도 호날두에게 고민거리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스리그에 실패했고,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태국 프리시즌에 불참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을 통보했다.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과 연결됐지만 적극적인 팀은 없었다. 상징적인 선수지만 높은 몸값에 나이가 문제였다.

결국 호날두가 칼을 빼 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며, 이적료 0원에 팀을 떠나려고 한다. 어떻게든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 합류하려는 각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 불가를 고수하고 있지만, 상처 받은 팬들 마음이 호날두에게 돌아올지 물음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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