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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800억 먹튀’, 방출 가속화…완전이적-임대 가능

작성일: 2022.07.28 21:1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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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
▲ 탕귀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선수단 정리가 가속화될 듯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탕귀 은돔벨레(26)를 내보내려 한다. 완전이적과 임대 모두 고려 중이다”라며 “프랑스의 마르세유가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악연을 끊을 때다. 은돔벨레는 2019년 팀 사상 최고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 토트넘 옷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000만 원)를 약속하며 기대를 걸었지만, 활약은 금액에 걸맞지 못했다.

올림피크 리옹 시절 보여줬던 활약은 온데간데없었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리그1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맹활약하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막상 잉글랜드 무대를 밟자, 부진을 면치 못했다.

팀 동료들과 불협화음을 냈다. 늦은 패스로 토트넘 공격에 찬물을 끼얹기 일쑤였다. 종종 탈압박에 성공했지만, 높은 몸값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경기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했다.

태업 논란까지 터졌다. 은돔벨레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모어컴전 0-1로 끌려가던 도중 교체됐는데, 이 과정에서 벤치까지 걸어 나와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심지어 동료 해리 케인(28)마저 그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인내심도 바닥났다. 은돔벨레는 수차례 기회 속에서 졸전을 거듭했고, 발전 가능성마저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은돔벨레는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 이적 보냈다.

임대 계약이 끝나고 토트넘에 돌아왔지만, 은돔벨레의 자리는 없었다. 이미 로드리고 벤탄쿠르(25)가 토트넘에 연착륙했다. 심지어 이브 비수마(25)의 합류로 중원 자원 선택지가 늘었다. 프리시즌 투어에도 제외된 상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향한 제안에 열려있다. 매각 자금으로 이적시장에 다른 선수를 보강할 전망이다. 터기의 갈라타사라이도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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