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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영입 ‘결사반대’…분노한 서포터, 살해위협까지

작성일: 2022.07.29 0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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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선을 넘는 욕설까지 서슴지 않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영입을 극구 반대하고 있다. 프리시즌 경기 도중 디에고 시메오네(52) 감독에게 살해위협까지 서슴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호날두는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 수소문 중이다.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도 새로운 팀을 물색하는 데 여념이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만을 바라고 있다. 심지어 김민재(25)의 소속팀 이탈리아의 나폴리도 그중 하나로 떠올랐다.

한때 최대 라이벌팀 서포터들은 여전히 호날두에 적대적이다. 영국 ‘BBC’ 등 복수 매체는 호날두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점쳤다. 이에 일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ContraCR7[AgainstCR7]’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호날두 영입 반대시위를 펼쳤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서포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서포터.

심지어 감독에게도 호날두 영입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출했다. 2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누만시아와 경기에서 서포터들은 “시메오네, 팬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호날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하면, 모두 벽에 세워 총살하겠다”라며 ‘CR7 NOT WELCOME’ 현수막을 펼쳐 보였다.

가는 곳마다 퇴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와 에이전트는 이미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의 나폴리에 영입을 직접 제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도 그중 하나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날두를 향한 빅클럽들의 시선은 시큰둥하다.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에게 선택지는 많지 않다”라며 “프리시즌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맨유는 여전히 호날두가 팀에 남기를 원한다. 그와 에이전트를 만나 면담까지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오직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만을 원한다. 개인 기록에 집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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