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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호날두, 텐 하흐-CEO도 ‘무시’…프리시즌 불참 가능성↑

작성일: 2022.07.29 11: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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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감독의 설득도 무시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 리처드 아놀드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했지만, 여전히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 선수의 고집이 팀 계획을 망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당시 “호날두는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맨유는 스트라이커 대신 중원과 수비 자원을 최우선으로 보강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연일 새로운 팀을 찾아보는 중이다.

개인 기록을 우선시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출전을 원한다. 맨유는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한다.

와중에 빅클럽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퇴짜를 놨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시위까지 벌이며 호날두 영입을 반대했다.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마저 호날두에 관심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훈련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캐링턴 훈련장에 합류했지만, 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오로지 개인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하기만 했다.

다음 시즌 준비에도 적잖은 고민거리를 남겼다. 호날두는 지금껏 맨유의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불참했다. 맨유는 오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일 라요 바예카노전을 끝으로 친선 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디 애슬레틱’은 “호날두는 프리시즌 잔여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텐 하흐 감독 계획이 크게 어긋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매체는 “만약 맨유가 앙토니 마시알(26)의 이적을 승인한다면, 호날두가 맨유의 유일한 스트라이커다. 텐 하흐 감독은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지만, 난관에 부딪힌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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