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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원하지 않는다”…개혁 ‘희생양’, 미래 불투명

작성일: 2022.07.30 17: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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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피스 데파이.
▲ 멤피스 데파이.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30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8)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유력한 행선지였던 토트넘 홋스퍼 경영진은 더 이상 그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지난 시즌 팀의 스페인 라리가 최다 득점자다.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킥으로 시즌 초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는 에이스로 매 경기 훨훨 날았다.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시즌이 갈수록 한계를 드러냈다. 골 결정력 난조를 겪었다. 득점 빈도는 눈에 띄게 줄었다. 부상까지 그를 괴롭혔다. 결국, 사비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부터 그를 내보내기로 결심했다. 심지어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데파이에게 직접 방출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였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복수 매체는 데파이의 토트넘행을 점쳤다. 손흥민(29), 해리 케인(28), 데얀 클루셉스키(22)의 부담을 덜어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선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내 선수였다. 에버튼 핵심 공격수 히샬리송(26)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곧바로 합류했다. 한국 투어 당시에도 손흥민, 케인과 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데파이를 원하지 않는다.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계획을 수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와중에 바르셀로나는 팀을 개편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핵심 하피냐(25)도 데려왔다. 프리시즌에서 실력을 입증하며 바르셀로나에 연착륙 중이다.

세비야 주축 수비수 쥘 쿤데(23) 영입까지 끝마쳤다. 자유계약선수(FA)로 방출이 유력했던 우스만 뎀벨레(25)와는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더브투룸’은 “바르셀로나는 데파이 이적에 열려있지만, 토트넘은 데파이 이적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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