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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맨시티 실바와 이적 합의…"더 용 팔아야한다"

작성일: 2022.08.01 07:5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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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두 실바.
▲ 베르나르두 실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수 1명을 보내야 새로운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현재 처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살림꾼이었던 베르나르두 실바(28) 영입이 코앞에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실바가 이적과 관련한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했다. 실바는 오랜 기간 바르셀로나의 목표였고 마침내 올 여름 영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프랭키 더 용(25)이 떠나야만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바는 포르투갈 대표팀, 맨시티 중원을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 중원 어느 지역에서도 뛸 수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발기술과 센스,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가 좋다.

패스 기반의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전술에 특화된 선수라는 평가가 많다. 실바도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 내 꿈의 팀"이라 말하며 이적을 원했다.

맨시티도 8,000만 유로(약 1,065억 원)의 이적료를 조건으로 이적을 허락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팔아야한다"는 조건이 성사되지 않으면 실바를 영입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돈을 아끼는 게 아니라 더 썼다. 올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쥘 쿤데 등을 영입하며 1억 4,000만 파운드(약 2225억 원)를 지불했다.

여기서 더 큰 지출은 어렵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거부한 더 용이 나가지 않으면 추가 영입은 불가능한 얘기다.

사비 감독은 뉴욕 레드불스와 프리시즌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난 여전히 더 용이 우리 팀에 남을지 모르겠다. 아직 시간은 많다.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며 더 용의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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