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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텐 하흐, “호날두 수준에 못 미친다”

작성일: 2022.08.01 10:3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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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을 당부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지만 뚜렷한 활약 없이 하프 타임에 교체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맨유로 돌아왔다. 12년 만의 친정팀 복귀로 화려한 황제의 귀환이었다.

여전한 마무리 능력도 뽐냈다. 호날두는 리그 18골을 비롯해 총 24골을 넣었다. 여기까진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하지만 맨유와 호날두 모두 시련을 겪었다.

맨유는 들쭉날쭉한 경기력 속에 감독 교체라는 어수선한 상황을 마주했다. 호날두 역시 강팀과의 경기에선 침묵하며 팀을 구하지 못했다.

결국 우승 후보로 꼽혔던 맨유는 6위의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자연스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나갈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된 호날두는 새 팀 찾기에 나섰다. 이적을 요청하며 유니폼을 갈아입길 원했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고 다시 맨유에 합류했다.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일단 프리 시즌 경기에 나섰다. 정상적으로 훈련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은 호날두의 상태에 대해 말할 수 없다”라면서도 “빠진 게 많기 때문에 현재 선수단 수준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에겐 많은 경기와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팀에 돌아온 뒤 이적 여부를 두고 구단과 담판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이적을 원했지만, 맨유는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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