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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경기 만에 ‘극찬’…“딱 콘테가 원했던 선수”

작성일: 2022.08.02 0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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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반 페리시치와 파울로 디발라. ⓒ토트넘 공식
▲ 이반 페리시치와 파울로 디발라. ⓒ토트넘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이반 페리시치(33)는 토트넘 홋스퍼에 빠르게 적응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원하던 윙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전문가의 눈은 옳았다. 페리시치는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의 1호 계약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밟게 됐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 감독 시절 페리시치를 왼쪽 윙백으로 활용한 바 있다. 윙어 출신다운 공격력과 노련한 수비 능력은 인터 밀란의 위협적인 공격 방식 중 하나였다.

기록도 눈부셨다. 페리시치는 2021-22시즌 49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올리며 인터 밀란의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비록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30경기 이상 소화한 ‘철강왕’으로 정평이 나 있다.

토트넘 합류 후에는 곧바로 뛰지 못했다. 페리시치는 한국 투어 당시에도 팀 훈련에 참여했지만, 부상 회복에만 주력했다. 와중에 친절한 팬 서비스는 잊지 않으며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지난 24일 레인저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페리시치는 이날 후반 15분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왼쪽 윙백으로 노련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히샬리송(25)과 유려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고, 정확한 크로스와 과감한 슈팅으로 진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페리시치는 100% 토트넘 선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강팀을 상대로도 정상급 기량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지난 31일 조세 무리뉴(59)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와 맞붙었다. 비록 경기는 0-1로 졌지만, 페리시치는 75분 동안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제 몫을 다했다. 지난 시즌 다소 아쉬웠던 윙백의 공격 지원을 말끔히 씻었다.

윙백 경쟁이 심화 되자, 이적설도 떠오르고 있다. 한때 토트넘 주전 왼쪽 수비수였던 세르히오 레길론(26)은 스페인 세비야행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에메르송 로얄(23), 맷 도허티(31)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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