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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낭트와 합의 '실패'…두 번째 협상 준비

작성일: 2022.08.04 04: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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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곽혜미 기자
▲ 황의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보르도와 낭트의 협상이 계속된다. 낭트가 황의조(30) 영입에 적극적이다. 새로운 제안을 보르도 측에 전달했다. 양 측의 조건이 맞는다면, 프랑스 리그앙 복귀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라 트리뷴 낭테이세'는 4일(한국시간) "낭트가 황의조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현재 낭트와 보르도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는데, 1일에 새로운 협상을 시도한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합의는 하지 못했다. 복잡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고 알렸다.

황의조는 2019년 J리그에서 깜짝 유럽행이 결정됐다. 감바 오사카에서 보르도로 이적하면서 유럽5대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에 윙어로 뛰기도 했지만, 9번 공격수 자리를 보장받은 뒤에 보르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보르도에서 97경기 29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황의조의 경기력은 좋았지만 보르도 팀 사정이 나빴다. 지난 시즌에 성적 부진으로 프랑스 2부리그로 강등됐다. 최근에 재정적 문제까지 겹쳐 3부리그 강등 징계가 유력했지만, 재정이 안정권에 올라오면서 2부리그에 남게됐다.

3부리그 강등 징계가 유력했을 때, 보르도는 당장 현금 확보가 필요했다. 급하게 선수를 매각해 현금을 마련했다. 보르도 공격수였던 세쿠 마라도 올해 여름에 사우샘프턴 이적을 확정했다. 이적료는 1300만 유로(약 173억 원)로 추정됐다. 하지만 보르도의 재정이 안정기에 들어오면서 당장 핵심 선수를 팔 이유가 사라졌다.

보르도의 완강한 태도에도 낭트가 적극적이다. 낭트 콩부아레 감독이 "내 최고의 공격수는 황의조다. 여기에서 확실하게 말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공식적으로 관심을 인정했고, 낭트 회장도 황의조를 언급했다.

물론 낭트 외에도 황의조를 원하는 팀이 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게 러브콜이 왔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네 팀이 황의조와 연결됐다. 발렌시아, 셀타비고, 에스파뇰, 마요르카가 황의조에게 관심이었다. 하지만 낭트 이적설과 비교했을 때, 적극적인 협상보다 관심 단계에 머물고 있는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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